연극 인형의집




공 연 제 목

:

[연극] 인형의 집

공 연 기 간

:

2010년 3월 12일 ~ 3월 28일

 

공 연 시 간

:

평일 오후8시/토 오후4시,7시/일 오후4시/월 쉼

공 연 장 소

: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

공 연 문 의

:

070)7556-4628

 티켓정상가 :일반,대학생 20.000원/청소년 15.000원



by 삶속에서 | 2010/02/03 01:33 | 멜랑꼴리연극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연극"완득이"- 청춘, 웰메이드 웃음과 감동을 만나다.


Summary

또다시  이 왔따! 났따!

 

2008년 12월 ,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었던

연극 <완득이>가 오는 3월19일 대학로 김동수플레이하우스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하고 있다. 김동수플레이하우스 가족연극 시리즈2탄으로 작년 12월 처음 관객과 마주한 연극<완득이>는 대한민국에서의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평단은 물론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었다.

 

 

특히나 방송의 개그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온 가벼운 코미디 연극들,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스타만을 앞세운 공연들, 달콤하지만 가벼운 멜로 공연들이 넘쳐나는 대학로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초등학생으로부터 성인은 물론 팔순의 어르신 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대중성을 갖춘  연극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Overview

 

1. 공연 일시:  2009년 3월 19일(목)~5월 30일(일)

2. 공연 시간:  평일_ 20:00시/토,일,공휴일_16:00, 19:00(월 쉼)

3. 공연 장소:  대학로 김동수 플레이 하우스

4. 티켓 가격:  일반, 대학생: 20,000원 / 청소년:12,000원  

5. 제     작˙: 극단 [김동수컴 퍼니]

6. 기     획: 창 크리에이티브 그룹 

7. 협    :   스쿨뱅크/창비출판사  

8. 문     의:  (02)3675-4675 / 기업단체문의: 010-7588-7245

9. 예  매 처:  사랑티켓, 티켓링크, 인터파크

 


View point 1

. 소. 연. 극 <완득이>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새로 급부상 하는 신상 훈남 .완.득

그 놈, 완득이

예전엔 세상에 나만 멈춘 줄 알았다. 하지만 이제는 스텝이 느껴진다! 심장소리가 들린다.”

까만 피부, 짙은 눈썹, 친구도 없고 말도 없는 그 놈 완득이,









캬바레 퇴물 춤꾼 난쟁이 아빠와 말을 심하게 더듬고 약간 모자란 아빠의 의형제 삼촌과 함께 달동네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
. 사회에서 결코 환영 받지 못하는 가정사를 가지고 있는 그 놈은 어릴 적 집 나간 엄마와 난쟁이 아빠에 대한 원망과 미움으로 세상에 대한 분노를 가슴 속에 구겨 넣는다. 공부도 못하고 가난한 고삐리 도완득은 이름 난 싸움꾼으로 자라나며 조폭 꿈나무로 불린다. 하지만 담임선생 똥주를 만나면서 친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란걸 알게 되고, 그녀를 무시하며 자신이 베트남계 혼혈인이라는 것에 분노 한다. 하지만 유치장을 갔다온 그날,  그 동안 가슴 사무치게 그려왔던 엄마를 향해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난쟁이지만 날렵한 사교춤의 대가
, 완득이의 아빠 도.정.복

그 남자. 도정복

“난 그냥 춤이 좋았어, 춤을 추면 행복하거든 난 단지 춤이 좋았을 뿐이야

춤을 너무나 사랑한 그 남자, 도정복,  명일동 꼬마 신사로 불리며 한때는 강동구를 휘어잡았다. 하지만 지금 그는 지하철에서 스타킹을 파는 퇴물 춤꾼 일뿐이다. 오십 평생을 살면서 난쟁이라는 콤플렉스를 이기지 못하고 항상 세상 뒤에서 숨는 다. 정상인 키를 가진 완득이가 소설가가 되길 바라지만 그 놈, 완득이는 당최 말을 듣지 않는다. 키 작은 그 남자는 집 나간 완득이 엄마를 대신해 완득이를 키우는 동안 자신의 키 때문에 완득이가 창피해 할 것이라 생각 하지만 결국 그런 행동들이 완득이를 더욱 힘들게 했다는 것에 대해 힘들어 한다.



완득이의 철천지 웬수 선생.주!

못난.  이 동 주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냐? 늬들이 공부한다고 앉아 있을때가 아니란 말이야. 늬들은 뛰어야 되는 시기야! 

나이 많은 노총각, 조폭의 스승이라고 불리 우는 이동주 선생. 무슨 이유인지 완득이네 옆집에 살면서 완득이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아이들에게  공부보다는 세상과 맞서는 법, 세상을 보는 법을 가르친다. 완득이의  친엄마를 찾아 주고 완득이가 더 이상 세상 뒤에 숨지 않도록 하고 세상에 대한 분노를 올바르게 표출하게끔 도와준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법으로 노동 착취를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자란 이동주 선생은 결국 아버지를 신고하고 공장을 문 닫게 만든다. 아버지에게 항상 이동주선생은 세상을 제대로 살아 가지 못하는 못난 놈으로 불린다.

강한 모성애를 가진  여자  완득이 친엄마

그 쪽 사람.  완 득 모

“할 말이 그것 밖에 없었어요. 미안해요”

배트남에서 돈 벌러 왔다가 도정복을 만나 결혼해서 완득이를 낳고 춤에만 정신이 팔려 있는 도정복을 이해 하지 못하고 어린 완득이를 두고 떠난다. 한국에서 배트남 사람이라는 이유로 온갖 궂은 일을 하면서 살아온 그녀는 완득이가 보고 싶어 어렵게 찾지만 “완득”을 찾지만 완득이에게 완득 엄마는 쪽팔린 배트남 출신인 “그 쪽” 으로 취급 받는다. 그녀는  사랑 하는 법, 사랑 받는 법을 몰랐던 완득이를 가슴 아파하면서 그 놈 완득이를 위해 기도 한다.


V
iew point 2

 

‘문제아’ 완득이가 전하는 눈물·폭소
김려령 인기소설 ‘완득이’ 김동수 극본·연출 무대에

 

배우 겸 연출가 김동수씨가 ‘우동 한그릇’에 이어 또 하나의 가족 연극 레퍼토리 ‘완득이’를 만들어냈다.

극단 김동수컴퍼니는 19일부터 서울 대학로 김동수플레이하우스에서 ‘완득이’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 역시 극본, 연출에 배우로도 나섰다.

김려령씨의 소설 ‘완득이’는 2007년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블로거들이 뽑은 최고의 소설에 뽑힌 화제의 베스트셀러. 연극은 물론 영화의 소재로도 폭발력있는 이 작품의 판권이 누구에게 돌아갈 것이냐로 관심을 모았는데 지난해 12월 김동수씨가 연극으로 먼저 시작, 화제를 모았다.

김려령씨는 연극의 진지함을 잃지 않는 독특한 상징성과 실험성으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감동시킨 김동수씨의 ‘우동 한그릇’을 높이 평가, 기꺼이 ‘완득이’의 연극화를 김씨에게 맡겼다. 김동수씨는 작가의 기대에 부응,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앙코르 장기공연에 들어가 한국 연극 최고의 가족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우동 한그릇’에 이어 또 하나의 가족극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완득이는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최고인 17세 소년이다. ‘철천지 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하는 담임 ‘똥주’를 만나면서 완득의 인생은 급선회한다. 완득이는 킥복싱을 배우며 세상에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면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뜨거운 청춘 도완득, 무능하면서도 아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 성실한 기성세대인 아버지 도정복과 가출한 베트남 출신 어머니, 학생들을 약올리는 재미로 나오는 것은 아닐까 의심스러운 교사 이동주, 전교 1, 2등을 다투는 모범생이면서도 완득이에게 관심을 갖는 윤하 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도발적이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대사에 잘 살아나 있다.

무대로 옮기기 쉽지 않은 원작을 생생한 캐릭터와 탄력있는 대사로 재구성하는 등 눈물과 웃음이 잘 배합된 가슴 따듯한 드라마가 일품으로 평가된다. 고명으로 얹은 춤과 노래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5월31일까지. 02-3675-4675

김승현기자 hyeon@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9-03-18

About <완득이> 1

시 놉 시 스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 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선생 '똥주'를 만나면서 완득이의 인생은 급커브를 돌게 된다. 킥복싱을 배우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면서 완득이는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타고난 두 주먹뿐인 뜨거운 청춘 도완득, 학생들을 살살 약 올리는 재미로 학교에 나오는 건 아닐까 의심스러운 담임선생 '똥주', 전교 1, 2등을 다투는 범생이지만 왠지 모르게 완득이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윤하 등 생동감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작품의 재미를 더해준다.

작품소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
<완득이>는 주인공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가진 건 타고난 두 주먹뿐인 뜨거운 청춘 도완득은 첫눈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 시대의 진정한 ‘훈남’이라 할 만하다. 거기에다 학생들을 살살 약 올리는 재미로 학교에 나오는 건 아닐까 의심스러운 담임선생 ‘똥주’, 부잣집 딸에다 전교 1, 2등을 다투는 범생이지만 왠지 모르게 완득이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윤하 등도 매력 만점의 주인공이다. 여기에다 완득이가 교회에 갈 때마다 나타나 ‘자매님’을 찾는 정체불명의 핫산, 밤마다 “완득인지, 만득인지”를 찾느라 고래고래 소리치는 앞집 아저씨 등등 양념처럼 등장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변 인물들의 조화도 더없이 절묘하다.

차차차보다 유쾌하게, 킥복싱보다 통쾌하게!
캐릭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완득이>의 매력은 바로 속도감 넘치는 문체이다. 리드미컬한 대사와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스토리는 일견 만화를 연상시킬 정도다. <완득이>는 롤러코스터다. 한번 올라타면 끝날 때까지 절대 내릴 수 없다. 꾸밈없이 솔직한 문장과 거침없이 내달리는 이야기 속에서 관객들은 차차차보다 유쾌하고, 킥복싱보다 통쾌한 완득이의 스텝을 따라 어느새 신나게 들썩이고 있는 자신의 두 발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희망’이라는 촌스러운 단어의 화려한 부활
또 하나, <완득이>가 지닌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한바탕 웃고 난 뒤 코끝을 찡하게 하는 감동이다. 난쟁이 아버지와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 어수룩하고 말까지 더듬는 가짜 삼촌으로 이루어진 완득이네는 냉정한 현실에서 결코 환영받지 못할 가족상이다. 게다가 할 줄 아는 거라곤 주먹질밖에 없는 완득이지만 기죽고 좌절하기는커녕 남들이 지레 포기해버린 행복까지 단단히 그러쥔다. 정해진 길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대신,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쳐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온실의 화초는 절대 알지 못할 생활 감각과 인간미, 낙천성을 가진 완득이를 통해 관객은 ‘희망’이라는 촌스러운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About <완득이> 2

CastⅠ

완소 연극 <완득이>가 12월과 가장 달라진 점은 New CAST의 등장이다. 물론 12월에 인기를 끌었던 CAST를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다. 훈남 완득이, 엉뚱한 매력의 윤하, 배우들과 관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똥주 선생, 알싸한 혁주, 만화책에서 나온 것 같은 킥복싱 관장님 멀티맨들은 흠 잡을데가 없는 완소캐릭터라 할 수 있다.














잘생긴 외모로 누나들의 사랑을 담뿍 받으며 연기했던 “박상협”과 “이지호”의 도완득役에 쉬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서성일”이, 관객들을 연극 완득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했던 “이장원”과 “노현수”의 똥주선생에는 무대에서 놀 줄 아는 배우 “김지훈”, 노련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동수”, “양승걸”의 난장이 아빠 役에는 젊고 유쾌한 배우 “주호수”가, 정말 베트남 사람이냐는 물음을 수없이 받았던 “주 은”, “김혜강”의 완득이 엄마는 “공경은”이 이어받아 관객들의 눈물을 훔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만화책에서 툭 튀어나온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박일목”의 킥복싱관장役에는 “이경민”이 귀여운 외모로 완득이를 유혹(?)했던 윤하役에는 “이초롱”과 “김시은”이 캐스팅이 되었으며 1인다역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주었던 “이영호”의 멀티맨을 “노승권”과 “김태훈”이 이어받아 새로운 웃음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  

 

CastⅡ

연극 완득이 만의 특별한 재미 찾기!!  누가 누구?

 

일반적인 공연들은 OOO役에 OOO이렇게 정해져 있다. 하지만 연극”완득이”의 배우들은 멀티화를 추구한다!!  오늘의 완득이가 내일의 혁주로 출연 하기도 하고 어제의 똥주선생이 오늘의 킥복싱 관장님으로 출연 하기도 한다.사실,이런 멀티화는 배우들의 노련미와 천부적인 감각이 없으면 힘들다. 하지만 완득이의 배우들은 이런 멀티화에 빠르게 적응해가며 관객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작년 12월 공연에서는 킥복싱관장님으로 출연했던 박일목배우가 술주정뱅이 옆집아저씨로도 출연을 했는데 세 번이나 보았던 관객들도 같은 배우라고 생각 하지 못했다고 한다. 항상 그 배역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은 몇 번을 보아도 새로운 느낌이다. 이지호의 완득이는 쉬크함과 터프함으로 남성미가 강하다. 하지만 이지호의 혁주는 항상 완득이게 까불다가 혼구멍이 나는 찌질이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같은 배우로서 보이지 않는다. 이번 앵콜 공연<완득이>에서는 더 활발한 멀티화를 보여 주려고 배우들이 한참 연습 중에 있는
 “모든 배역의 멀티화”

이번 2차 <완득이>는 배우들의 각자 개성을 살려 각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글루스 가든 - 연극과 뮤지컬이 내 길이다!

by 삶속에서 | 2009/04/06 18:46 | 멜랑꼴리연극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通하였는가? 노름마치의 "소통"

2009년 북미 최대 공연예술시장인 APAP 쇼케이스 참가작!!!

노름마치 타악을 통해 융화되는 기타-프리음악-플라멩꼬의 향연!

 

공연명 : 노름마치 콘서트 <소통>

■ 일  시 : 2008. 9. 24(수)/오후 8시 

■ 출  연 : 김주홍과 노름마치, 기타리스트 김광석, 프리재즈 미연&박재천,

               플라멩꼬 오순희 

장  소 : 호암아트홀

입장권 :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8세 이상 입장가능)

■ 예매/문의 : 김주홍과 노름마치 02-323-2257

■ 주  최 : 김주홍과 노름마치

■ 주  관 : MCT, 호암아트홀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삼성생명

 

진정한 왕의 남자, 그 때의 남사당패, 지금의 노름마치

   - 9월24일 호암아트홀 노름마치 콘서트 <소통> -


☐ 북미 최대의 공연예술 시장인 미국공연기획자협회(APAP, 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쇼 케이스 무대 미리 선보여


  전통 타악그룹 노름마치가 <소통: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이하 소통)란 제목으로 9월 24일 호암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특히 이번 콘서트<소통>은 2009년 1월 북미 최대의 공연예술 시장인 뉴욕 미국공연기획자협회(APAP)-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주최하는 쇼 케이스를 국내에서 미리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노름마치 콘서트<소통>은 징이란 악기 하나 만으로 연주가 되는 ‘타징’, 소리만으로 장단을 만들어내는 ‘TRap’, 잊혀져가는 악기를 다시금 알리는 동해안장고의 ‘소낙비’까지 무엇 하나 신기하진 않지만 무엇 하나 새롭지 않은 것이 없는 공연을 보여줌으로서 전통이란 영역의 다양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름마치 콘서트 <소통>은 뉴욕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무대의 안팎, 관객과 연주자는 물론 노름마치와 함께 활동하는 서쪽나라와 우리의 동쪽나라를 예술적으로 연결함과 동시에 진하디 진한 울림을 통해 닫혀져가는 현대인들에게 소통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진정한 왕의남자, 그 때의 남사당패, 지금의 노름마치! ’


  노름마치란 이름 그대로 ‘놀다(놀음)’와 ‘마치(마치다)’의 합성어로 남사당패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최고의 잽이, 단 한 사람만을 지칭하던 은어이다.


2005년 개봉된 ‘왕의남자’의 1,000만 관객을 위해 ‘비나리’를 공연했던 노름마치의 김주홍 예술감독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그토록 간절했던 적이 또 있었는가”란 말로 대신한다. 출연진과 스텝진 모두의 간절함이 자신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비나리’가 공연용이 아닌 진심어린 축원을 담았음을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이 2009년 뉴욕의 쇼케이스에서, 올 9월에 열콘서트<소통>에 담고 싶은 모든 것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자신들이 진정한 노름마치가 되기 위해, 노름마치란 이름은 자신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주는 것임을 알 고 있기 때문에 이 들의 콘서트는 더욱 특별한 것이다.

 


☐ ‘멜로디’가 없다는 단점,

어떤 음악, 어떤 팀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으로 부각!

노름마치의 타악과 함께 하는 기타-프리재즈-플라멩꼬의 향연!!!


  타악그룹 노름마치의 연주는 말 그대로 ‘타악’이다.


  멜로디가 없다. 익숙한 흥얼거림도 없다. 오로지 현장에서 전해줄 수 있는 열기가 전부인 그들이다. 다른 타악팀들은 대고, 모듬북 등 사용 가능한 모든 악기를 사용하지만 그들이 주로 사용하는 악기는 장구, 징, 북, 꽹과리가 전부이다. 피리와 태평소를 함께 사용할 때조차 고정된 멜로디가 아닌 그 날의 흥을 담아 즉흥형식으로 풀이 될 뿐이다. 음악을 한다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음이 없다는 것, 척하면 떠오를 멜로디가 없다는 것은 정말 커다란 단점인 셈이다.


  오로지 ‘박(박자)’에 의한 연주를 하는 노름마치의 연주가 빛을 발한 건 유럽공연에서였다.


2006년 한영수교 120주년 기념 및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공연 등 국가 초청 공연부터 시작된 유럽 공연은 2007년 한국팀 최초로 독일 투어 뮤직 페스티벌인 클랑벨튼(Klang Welten)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2008 핀란드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공연, 에스토니아 국립미술박물관 KUMU 공연까지 이어졌다. 유럽팀들은 하나 같이 한 무대에 즉흥형식이 강한 협연을 올리길 희망했고, 그것에 가장 잘 부합하는 팀이 바로 노름마치였다.


‘박(박자)’으로 연주를 해온 그들이 유럽팀의 특색을 살려주면서 노름마치 특유의 끈끈한 전통적인 음색을 함께 내보임으로서 함께 한 연주자들에게 최고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노름마치의 음악은 ‘물’이다. 고유한 것을 지킴과 동시에 무엇이든지 잘 융화되고 섞일 수 있는 물과 같은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김광석 ‘기타’, 미연과 박재천의 ‘프리음악’ 오순희의 ‘플라멩꼬’까지 이어짐으로서 노름마치의 타악은 커다란 물처럼 그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 번 콘서트 노름마치<소통>은 타악이라는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하여 한 층 더 성숙해져가는 그들의 음악세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프로그램 내용


1. 축원  

2. 액살풀이 : 비나리는 소망이고 희망이다. ‘빌다’의 옛 명사형인 비나리는 말 그대로 사람들의 일상사에 방해가 되는 여러 액살을 물리치고 기원하는 바를 이루어지게 하는 기원의 노래이다. 자진모리장단에 빠르게 노래하는 것을 ‘선고사’라 하여 주로 ‘액살플이’를 하고, 세마치 분위기의 느린 장단에 노래하는 것을 ‘뒷염불’또는 ‘뒷불’이라 하여 축원, 덕담을 한다.

3. 소낙비 : 무더운 여름날 한 두 방울 떨어지다 점차 강해지는 시원한 소낙비를 연상하며, 답답하고 지쳐있는 이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동해안 장고는 사물놀이의 설장고와는 달리 통의 폭과 길이가 기존 장고의 반으로 더욱 예리하고 더욱 풍성한 연주를 할 수 있다. 진정으로 계승발전 시켜야 하는 아름다운 우리의 악기이다.

4. 打 징 : 풍물이나 굿 음악에서 쓰이는 민속악기 중 꽹과리나 장고가 현란한 가락을 연주 한다면 징은 중저음의 긴 여음을 내는 게 특징이라 하겠다. 꽹과리를 잡은 손의 놀림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꽹과리의 연주법을 응용해 경기도당굿 징과 진도 씻김굿의 연주법을 재구성한 곡. 

5. TRap : 공연에 앞서 무대 뒤에서 사물악기(꽹과리, 징, 장고, 북)의 구음들로 연주한다. 무대 뒤 마지막 리허설을 실제 무대로 옮겼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한국장단을 재미있게 풀어냈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시 태어난 곡이다.

6. 미연 & 박재천 SOLO : 프리뮤직

7. 김광석 SOLO : "사막" -연주곡....작곡 김광석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을 하면서 만든 곡으로 끝없이 펼쳐진 모래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막. 그러나 그 속에서 삶의 열정을 불태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곡.  

8. 올림청배(플라멩꼬) : 청배는 신을 맞아들인다는 뜻이며 올림은 더욱 극진한 마음의 표현이다. 경기무악의 푸살, 진쇠, 도살풀이, 천둥채 여기에 경기도당굿의 무가와 경기민요의 대표적인 뱃노래가 혼합된 소리굿의 재구성작품에 플라멩꼬 춤이 어우러진다.


이글루스 가든 - 연극과 뮤지컬이 내 길이다!

by 삶속에서 | 2008/09/06 22:37 | 멜랑꼴리연극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접시 꽃 당신

-접시꽃 당신-
도종환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 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렁을 덮는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 놓고 큰 약 한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남루한 살림의 한구석을 같이 꾸려오는 동안
당신은 벌레 한 마리 함부로 죽일 줄 모르고
약한 얼굴 한 번 짖지 않으며 살려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어야 할
남은 하루하루의 하늘은
끝없이 밀려오는 가득한 먹장구름입니다
처음엔 접시꽃 같은 당신을 생각하며
무너지는 담벼락을 껴안은 듯
주체할 수 없는 신열로 떨려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에게 최선의 삶을
살아온 날처럼, 부끄럼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마지막 말씀으로 받아들어야 함을 압니다.
우리가 버리지 못했던
보잘 것 없는 눈 높음과 영욕까지도
이제는 스스럼없이 버리고
내 마음의 모두를 더욱 아리고 슬픈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날들이 짧아진 것을 아파해야 합니다.

남은 날을 참으로 짧지만
남겨진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듯 살 수 있는 길은
우리가 곪고 썩은 상처의 가운데에
있는 힘을 다해 맞서는 길입니다.
보다 큰 아픔을 껴안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엔 언제나 많은데
나 하나 육신의 절망과 질병으로 쓰러져야 하는 것이
가슴 아픈 일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콩댐한 장판같이 바래어 가는 노랑꽃 핀 얼굴보며
이것이 차마 입에 떠올릴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마지막 성한 몸뚱아리 어느 곳 있다면
그것조차 끼워 넣어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뿌듯이 주고 갑시다
기꺼이 살의 어느 부분도 떼어주고 가는 삶을
나도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
옥수수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굵어집니다
이제 또 한 번의 저무는 밤을 어둠 속에서 지우지만
이 어둠이 다하고 새로운 새벽이 오는 순간까지
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 곁에 영원히 있습니다.



중학교때.

독서실에서 만난 어떤 언니가 나에게 적어준 시다.



그녀와 나는 등을 맞대고 있는 자리였는데 얼굴도 자세히 대면 한적이 없고

서로의 이름도 모르고 한번도 대화는 해본적이 없다.

가끔 그녀가, 내가 각자 자리에 커피를 놔줄 뿐 이었다.



자판기 커피를 처음 마셔본게 아마 그때 였던걸로 기억한다.

누가 먼저 그 커피를 놔두기 시작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어느날,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그녀가 곱게 쓴 편지지에 '접시꽃 당신'이라는 시와 함께

커피가 내 책상위에 있었다.




그날,

잠깐이었지만

혼란스럽기만 했던 그 시절,

누군가에게 150원짜리 밖에 안될수 있는 그 커피와 시로

오랜만에



날 혼란 스럽게 만들었던 그 서러움의 시간을

입 밖으로 게워 내었다.



난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그날 이후로 그녀 책상위에 커피를 올려 놓지 않았고



그녀도 더 이상 내 책상위에 커피를 놔두지 않았다.



지금도 난 그 시절 열다섯살의 모습으로 그렇게..

가끔은 바보 같은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 오는 사람들을

조금씩 밖으로 밖으로 밀어 내고 있는건지 모른다.



나의 원 안에 들어 오는 그림자들 조차 밀춰내고

상처내고...



아직도 내 안에는 상처 받았다고 생각하는 열다섯살 아이가

성장을 멈춘채...

나를 위한 집을 짓고 있다.

by 삶속에서 | 2008/06/20 02:59 | 남자와여자 | 트랙백 | 덧글(0)

파파로치의 생애 마지막 공연







모르겠다...

난 무대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서..

무대에서 서는 사람들은 그렇다고들 한다.

무대에서 빛날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무대에서 멋있을때가 너무 기분이 좋다고..

그들은 그 잠깐의 순간의 희열을 위해 무대에 선다.
그것이 찰나의 순간이라도 그것은 마약과 같은 것이다.

마약이라서 끊기가 힘들고,
끊었다 하더라고 어느 순간
그때 그들이 느꼈던 희열과 황홀이 다시 그들 세포의 구석 구석을
헤집고 다녀서 스믈스믈 피워올라  그들을 슬프게 한다.

그들은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다.
또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세상 어떤 사람들은  배타적이고 자기 우물 밖에 모르는 그들에게 손가락질 한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때문에 행복한지..

파파로티의 마지막 표정....
정말 그는 행복 했을것이다.
수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어떤이는 눈물을 흘린다.

많은 무대에 서는 이들은 저 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들과 항상 교통할 수 밖에 없는 나는
그들이 느끼는 자그마한 행복을 더욱 크게 키워 주고 싶다.

나는 항상 바란다.
그들이 항상 행복하기를 ...........
이글루스 가든 - 연극과 뮤지컬이 내 길이다!

by 삶속에서 | 2008/06/20 02:32 | 멜랑꼴리연극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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